부산시 해운대구의사회(회장 유종훈)는 지난 13일 오후 7시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4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종훈 회장을 재신임하고 연임을 결의했다.
총회 개회식에서 유종훈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말 참석한 내빈들 소개와 함께 2년간 회원들의 성원과 참여 덕분으로 회무를 잘 이끌어왔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강대식 회장의 격려사에서 “올해는 저수가 의료환경, 진료실 안전문제, 보장성강화정책 강행, 정부의 최저임금 상승여건 등 여러 난제들이 산적해 있어 의료계의 경영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의협은 올바른 진료환경 조성의 근본이 수가정상화에 있음을 정부와 국민에게 설득 중에 있다. 정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 시범사업’과 의협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해당지역의 참여 및 관심과 적극 협조를 바라고 의료현안에 대한 전문가 인재양성, 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을 신설운영했으며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의사회가 처해 있는 현안과 산적한 문제들을 듣고 새삼 인식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구정으로 아이를 더 낳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정책보다는 낳은 아이를 국가정책적지원을 위해 보건소내 아이돌봄센터를 개소예정이고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의료관광 인프라가 타구 대비 완비돼 있지만 좀더 보완해 의료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구인회 의사신협이사장은 “대내외적인 경기침체여서 유수금융기관들이 당기순손실이 속출하고 있지만 부산의사신협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메리놀병원장례식장 운영 등의 수익사업과 가족같은 운영방침으로 새로운 수익창출 및 복지사업에 힘쓰겠다”고 다짐하며 미회원에 대한 가입독려도 요청했다.
이어 본회의에 들어가, 위임포함 261명이 참석한 성원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서 허준 감사는 지난달 28일 감사를 벌여 하자 없이 회무회계 처리됐다는 감사보고와 2017년 세입·세출결산서, 2018년 세입·세출가결산서, 2018년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서, 2018년 경조회계결산서를 원안대로 일괄 가결하고 전년도에 준하는 7천 3백여만 원의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회칙 상 현재 9명인 상임이사를 ‘16명내외’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을 ‘해운대구에 근무하는’으로 회원자격을 변경한다는 집행부와 총회발의 회칙개정안을 가부 표결에 부쳐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임기가 만료된 집행부는 임원개선에서, 유종훈(미소메디칼내과의원) 회장을 연임시키자는 총회동의안이 나왔으나 관례대로 임시의장에 유종훈 회장이 계속 밑아 진행해 조성욱 고문, 박정숙 회원 등 7명을 전형위원으로 선정하고 유종훈 회장을 연임, 부회장에 이태봉·배용목·정미혜, 감사에 신영순·박일, 시회와 구회 이사 겸직 배제원칙에 따라 대의원 3인 보선에 한갑주·장성원·김지태, 교체대의원에 이인훈·김준호·하명완 회원을 선정발표하고 총회 인준을 받았다.
이어 의안심의에서 ‘부산광역시의사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변경 건’을 3월에 개최될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 채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종훈 회장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에게 이웃돕기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개회식에 윤준호 국회의원,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구인회 의사신협이사장, 조봉수 해운대구보건소장, 윤경식 국민건강보험공단 해운대지사장, 서광교 해운대구약사회장, 한휘철 해운대구치과의사회장, 부산시의사회 전진호 총무이사·하호성 의무이사·이재일 사회참여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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