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개최

범국민적 전국 동시 행사로 오는 13일 진주서 도민 2천여 명 참가 예상

2018한마음치매극복전국걷기행사 자료

경상남도가 오는 13일(토) 진주시 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 야외무대 일원에서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범국민적 전국 동시 행사로 도민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경상대학교병원)와 치매안심센터(창원,마산,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양산,의령,함안,창녕,하동,산청,함양,거창)가 공동주관한다.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걷기(약 4km)’행사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공연 및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접수(08:30~10:00)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gyeongnam.nid.or.kr) 또는 전화(055-750-95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걷기 참가자와 완주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치매추정 환자 수는 약 75만명에 달하며, 도내 추정 환자 수는 5만 3천명(전국대비 7.1%)으로, 이는 경기, 서울, 경북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많은 수치다.

또한 경남의 65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10.6%로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추정 환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경상남도는 최근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치매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라며, “이번 걷기 행사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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