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과의사회」“의료법 개악 전면 백지화 투쟁 결의”

“경주 현대호텔서 총회 개최” ‘새 예산안 1억8,800만원 확정’

  
경상북도치과의사회는 지난 2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의권신장 및 회원친목사업과 대외봉사사업에 중점을 둔 각 부서별 사업계획안과 1억8,800만원 규모의 금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안성모 대치협회장과 윤호정 경북도보건복지여성국장 최재갑 경북치의학대학원 교무부학장 등 내빈과 김규진 대의원의장을 비롯한 7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권오흥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돼 먼저 안창영 후생이사와 김대순 보험이사에게 중앙협회장상이 수여됐고 조갑래(영천) 도성호(경산) 박종필(문경) 안영두(경주) 박순소(영주) 송도원(울진) 이정철 씨(포항) 등 각 시군 직전회장 및 총무이사에게 경북회장 표창이 수여되는 등 시상이 있었다.

신두교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1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있었던 ‘의료법 개정 저지 궐기대회를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특히 경북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교통이 불편한가운데서도 많은 회원이 참여하여 끝까지 흩트려짐 없이 수준 높은 단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타 의료단체에 모범이 되었다며’ ‘앞으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서는 이러한 단합된 모습으로 강력히 저항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회기 사업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고 당초 예산안보다 1,320만원이 줄어든 1억5,685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비롯하여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총무. 학술. 법제부. 등 10개 상임위별 2007년도 사업계획안과 전체예산의 57%를 사업비에 비중을 두고 인건비 20% 수용비 6% 예비비 17%로 편성한 새 예산안 1억8,800만원을 확정 통과시켰다.

이날은 또 2006년도 미납회비 회원 93명의 명단과 16명의 회비불능회원 명단을 총회 유인물에 공개하고 미납회비 회원들의 회비수납을 촉구키로 하고 회비불능자 처리는 집행부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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