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신성호)는 지난 17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관에서 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4억 6천 여만 원의 2007년도 예산안을 심의 롹정했다. 이날 총회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관계기관 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의료법 개정은 경제논리이므로 의료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전체 의료계가 동참하는 [의료법 개악저지 범의료계 총궐기대회]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총회는 의안심의에 들어가 이병옥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각 분과위원회별로 회무.결산보고 등을 일괄 승인하고 1억8천7백여만 원의 사업비가 포함된 전년 대비 21% 증액된 4억 6천 9백여만 원의 2007년도 예산안을 수정 없이 가결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부치신문의 증면으로 인해 광고 수입이 크게 늘어나 예산을 증액했다. 대민봉사사업과 장애인치과치료센터 건립 추진과 SEAFAX 등 굵직한 행사에 중점을 둔 2007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입장을 밝히면서 의료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야기하여 의료계를 심각한 혼란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는 내용의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맹비난했다. 이날 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 김도완(애지치과의원) , 권순고(권순고치과의원) ◇대치협회장 표창패 : 김장현(김장현치과의원) , 박영환(박영환치과의원) ◇공로패 : 전장화, 차상조(남구) 이용희, 한상욱(동래구) 차봉환, 김성현(부산진구) 이문한, 박재용(북구) 신규학, 이진형(사상수) 심홍구(수영구) 이형철, 우효경(연제구) 이영호(중구) ◇감사장 : 박호국(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장) ◇감사패 : 이용근(부산시치과기재회 명예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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