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 VOD심포지엄서 진단검사 현재·미래 역할 논하다

진단검사전문의 60여명 참여..골다공증·심부전 치료제 효과 측정 바이오마커 활용 공유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제4회 VOD(The value of diagnosis symposium)를 개최, 새롭게 출시된 cobas Liat를 소개하고 진단검사의학과의 미래를 논의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흐비도브르 대학병원(Amager and Hvidovre hospit)의 잰 곰 리스비 교수(Jan Gorm Lisby), 인도 리드 랩(Lead labs)의 엘리자베스 프랭크(Elizabeth Frank)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또한 전창호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김형회 교수(부산의대), 송정한 교수(서울의대), 정윤석 교수(아주의대), 김정호 교수(연세의대), 유병수 교수(연세의대) 가 좌장 및 연자를 맡아 최신 진단 트렌드를 소개했다.

첫 세션에서는 골다공증 및 심부전 치료제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들을 검사할 수 있고 인플루엔자(Influenza A/B & RSV)를 20분내에 검출하는 cobas Liat의 활용사례가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헬스케어 비용 중 2%를 차지하는 진단검사가 헬스케어 전반에 98%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진단검사의학과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향후에 어떻게 변화돼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세번째 세션에는 새롭게 출시된 골다공증 및 심부전 치료제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바이오 마커인 P1NP와 NT-proBNP에 대한 실제 활용 방법과 사례가 공유됐다.

이는 국제골다공증재단(IOF), 국제임상화학회(IFCC)에서 골다공증 치료 모니터링과 골절 위험도 예측을 위해 표준 검사로 권고되고 있으며, NT-proBNP는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LCZ696, 약제명: 엔트레스토)의 약제의 적절한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헬스케어에서 진단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로슈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행사는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마커의 유용성 및 활용 그리고 미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확장된 진단검사의학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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