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2019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 개최

환자 확인과 낙상예방에 대한 직원들 다짐 공유로 환자안전과 감염예방 활동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19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대동병원 적정관리실과 감염관리실이 주관해서 매년 개최하는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 행사’는 환자, 보호자 등 병원 내원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는 환자와 직원이 직접 참여해서 환자안전과 감염예방 활동의 이해를 돕고 인식 제고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중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전시행사는 정확한 환자 확인과 낙상예방에 대한 직원들의 다짐을 공유하는 환자안전 다짐나무, 항생제 남용의 피해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활용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항생제 남용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홍보물이 설치됐다.

행사 첫날인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박경환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 명이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에 대한 환자 인터뷰와 직원들의 상시 대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0층 대강당에서 2019년 주제별 QI 활동 내용과 진행사항을 직원들이 공유하고 지속적인 QI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효율적인 QI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QI 중간발표회가 있었다.

대동병원 김수형 적정관리실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년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정확한 환자 확인, 감염관리, 낙상, 투약 등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행사 첫날 경영진 점검 라운딩을 실시했으며 결과에 따른 보완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환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Speak up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Speak up 캠페인은 △정확한 환자 확인을 위해 의료진에게 이름을 말하세요 △진료과정에 대한 질문이나 걱정이 있으면 말하세요 △평소에 드시는 약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보여주세요  △의료진이 손씻기를 하는지 확인하세요 등 안전을 위해 환자가 참여하는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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