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요기보, 서울재활병원에 후원물품 기증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까지 활용 가능, 재활치료 위해 요기보 제품 지원

‘편안함의 혁명’을 표방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요기보(대표 박대진)가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에 빈백소파 등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물품을 기증했다.

지난 4일 양측은 서울재활병원 본관에서 기증식을 진행한 후 함께 기증물품이 설치된 소아재활치료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기증물품은 재활치료를 받는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연령대 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최고급형 빈백소파인 줄라 맥스 프로 모델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이들의 재활치료에 자사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을 지켜본 요기보코리아의 박대진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할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데 요기보가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선 병원장은 “요기보 제품이 인체 굴곡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손쉽게 변형되어 아이들의 자세 유지를 돕는 등 물리치료에 매우 유용하다. 또 색상도 다채롭고 촉감도 좋아 감각통합 치료 등 다양한 작업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을 위한 큰 선물이 되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실제 테스트를 위해 제품을 사전 활용해 본 청소년치료팀의 박상덕 팀장은 “요기보 제품을 사용하여 장애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치료사와 보호자 모두 좋아한다. 더불어 예쁜 디자인과 색상으로 치료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2009년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브랜드 요기보는 북미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후원을 기획한 요기보코리아(주)는 요기보의 한국 총판으로 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되어 2017년부터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재활병원은 1998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에 개원한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으로 영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별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개원 이후 줄곧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지역사회, 학교 등과 연계한 공공재활의료사업에 힘써왔으며 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되었다. 지난해부터 국내 재활의료 발전을 위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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