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참사랑병원 ‘찾아가는 음악회’ 성황리 마쳐

인천참사랑병원과 인천서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21일 인천참사랑병원 신관 1층 킬리안홀에서 열렸다. 관객 총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아보비태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아보비태챔버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을 졸업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 단체다. 아보비태(Arbor Vitae)는 생명나무를 뜻하는 라틴어로, 창조와 결실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보비태챔버 오케스트라’는 음악과 예술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고전음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 연구는 물론 문학, 미술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과의 교류를 통하여 클래식 공연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삽입곡 중 '타라의 테마', 모리꼬네 '넬라판타지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11곡이 연주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은 “아름답고 웅장한 곡으로, 환자 및 보호자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참사랑병원은 서구보건소로부터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서구치매안심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치유형 대안 학교 위탁기관인 ‘킬리안 공감학교’를 운영하며, 또한 계양보건소로부터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공공기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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