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19년도 범약업인 체육대회 개최

범약업인 가족 1200여명 참석…‘약업인의 화합, 친목을 다진 한마당 축제행사로

대구시약사회 2019년도 범약업인 체육대회가 지난 27일 두류공원 야구경기장에서 1200여명의 약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치러진 범약업인 체육대회는 대구지역 약업인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공동체가 되는 뜻 깊은 축제행사로 펼쳐졌다.

약사회원 및 가족과 대구경북 도매·제약사 임직원을 비롯한 대구지역 약학대학생 등 범약업인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광에는 동구분회, 영남지오영A, 제약B, 약대2 팀(우승기, 트로피, 부상)에 돌아갔고, 준우승에 북구분회, 백제약품, 동원약품B, 제약E, 약대5 팀, 3위에 남구분회, 지오팜, 제약D, 약대4 팀이 각각 차지했다.

조용일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약업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력을 단련시키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대구시범약업인체육대회를 개최하게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활기찬 회원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약업계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이어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남이 아닌 한 가족이고 삶의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또 화합의 의미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가를 함께 배우고 동료로서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약사가족의 공동체가 되어줄 때 건전한 약업환경이 조성되고 약사로서의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자리일 뿐 아니라 대구시약업계 가족간의 우정과 결속을 다져 약사사회의 더욱 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김재은 청년약사이사의 선수 대표 선서와 직전 대회 우승분회인 수성구 분회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약사회원들로 구성된 약밴의 식전 공연이 이어지면서 팀별 응원과 함께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체육대회는 오전 9시 식전 족구 경기를 시작으로 피구와 800m 계주, 림보게임, 색판뒤집기, 윷놀이, 단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종목 외에도 참가한 어린이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50m 달리기 경기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마지막 시상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한 경품전달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행사에는 이승호 대구시경제부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김부겸, 곽상도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중구청장을 비롯하여 현수환 동원약품회장, 장원덕 지오팜회장, 이상훈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제약 및 유통업계 대표가 내빈으로 참석 축하했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성적

· 종합우승 : 동구분회(우승기, 트로피, 부상), 영남지오영A,제약B,약대2
· 준우승 : 북구분회, 백제약품, 동원약품B, 제약E, 약대5
· 3위 : 남구분회, 지오팜, 제약D, 약대4

◇ 종목별 우승
· 족구 : 달서구
· 피구 : 남북구 연합
· 윷놀이 : 동구
· 림보 : 남구
· 800m 계주 : 북구
· 단체제기차기 : 북구
· 색판뒤집기 : 달성군
· 줄다리기 : 중동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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