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관에 21일부터 엘리베이터 운행이 시작된다.
대한약사회관은 1984년 건축돼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그동안 4층 강당(동아홀)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와 다양한 강좌 참석에 있어 장애인 및 연로한 회원 등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엘리베이터 및 △로비 경사로 △장애인화장실(1층) △장애인전용 주차공간 △손잡이 △점자블록 △도움벨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회관 이용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업 회장은 “이번 약사회관 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된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는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비 전액을 기부해준 약사공론에 대해서 각별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시승식을 진행한 김희중 명예회장(재건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원로 회원들과 몸이 불편한 분들의 회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반갑게 생각한다. 그리고 약사회가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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