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올해 2월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만족도조사' 참여 결과에 따르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최영균)을 방문했던 외국인 환자들은 모두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또는 외래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해운대백병원은 전체 조사의 2.8%에 해당하는 33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의료서비스 종합만족도에서 전체 평균점수(91점)보다 높은 94점을 엳었고 이외에도 △의사소통 및 환자 존중 △정보 및 교육제공 △진료비 △병원생활 △병원편의 △직원서비스 △접근성 △의료서비스 기대 대비 만족도 등 전 항목에서 전체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도 보건산업진흥원 보고실적 기준 4,746명으로 전년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해운대백병원 최영균 병원장은 “2015년 메르스 및 해운대백병원의 주요 타깃국가인 러시아 루불화 하락 등으로 일시적인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이 저조했으나, 국제진료센터를 중심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및 채널 다변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개원 이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효율적인 시스템과 맞춤 의료서비스를 통해 외국인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의료관광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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