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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음부염 유발 ‘소음순 비대증’ 당일 레이저수술 가능

[의학칼럼/ 쏙 좁은 여자]

보건신문bokuennews@bokuennews.com / 2020.03.19 17:08:28

 

홍혜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21세 여성 A씨는 매달 월경을 할 때마다 만성적인 외음부 통증과 가려움증이 반복돼 산부인과에 내원했다가 소음순 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이 외음부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한 불편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지 않고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소음순 수술은 음핵주름, 대음순 수술 등이 함께 필요한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정밀한 신체 검진이다.

또한 미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도록 봉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질 회음 성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병원이 있기 때문에 전문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소음순이란 질 입구에 위치한 반달모양 조직으로, 모든 여성이 다른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정상적인 소음순’이란 없다. 하지만 소음순이 지나치게 커지거나 늘어지면 옷이나 특히, 생리대에 쓸려서 통증을 만들고 만성적인 외음부염이 재발되기 쉽다.

또한 이차 성징 이후부터 비대칭이 되거나 비대해 지는 경우가 많지만 소음순 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선입견을 가지는 일반인들이 많아 병원에 내원하기를 꺼려하거나 여의사산부인과를 찾게 된다고 한다.

소음순 비대증을 방치하면 마찰로 인해 피부 조직은 두꺼워지고, 습진 등으로 인한 2차 감염도 쉽게 발생한다. 주름이 많이 생기고 늘어난 피부의 경우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소음순 수술 및 질 성형 시에는 레이저나 미세가위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절개하고, 미세봉합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수면마취와 국소마취제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입원 없이 당일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풍부한 수술 경험과 수술 장비를 갖춘 회음성형수술 전문병원을 선택해, 수술 부작용에 적절한 대처가 가능한지, 담당의가 직접 수술 하고 수술 후 관리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 도움말-홍혜리 리에스여성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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