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계열의 유가공 전문 업체 동원데어리푸드(대표 유태식)가 신규 브랜드 '소와 나무'를 런칭하며 유가공 사업을 강화한다. 동원데어리푸드 유태식 대표는 "소와 나무 브랜드에는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인간을 위한 가장 깨끗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소와 나무 브랜드는 기존 '덴마크우유'와 함께 동원데어리푸드의 양대 브랜드로 활용되며 우유를 비롯해 발효유, 유산균음료, 치즈, 버터 등 전제품의 패밀리 브랜드로 확대 적용된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유가공 시장을 프리미엄과 대중 시장으로 구분하고 프리미엄 시장은 덴마크우유, 대중 시장은 소와 나무로 역할을 나눌 계획이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이와 관련 '소와 나무'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소와 나무 우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면역강화와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초유가 함유돼 있으며 국내 1A 등급 원유만을 사용하며 우유의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HD(Hi-Deaeration) 공법으로 만들었다. 회사 측은 자체 소비자 테스트 결과 3.73점의 만족도 점수를 얻어 경쟁사 중 최고 점수(3.45)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소와 나무 우유의 올해 우유 시장 점유율을 5%로 잡고 내년에 10%, 2009년 12%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출액은 올해 1624억원을 달성한 다음 내년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2012년에는 4400억원으로, 올해보다 3배 가까이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