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대장암‧폐암 적정성평가 100점 만점 1등급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2018년 한 해 동안 대장암, 폐암 환자가 전국 의료기관(대장암 232곳, 폐암 113곳)에서 치료 받은 내용을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항목은 관련 진료 지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살펴보는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과 폐암 모두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으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대장암과 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전국 81곳이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로 단 한 번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대장암은 7회 연속, 폐암은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발표된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쓰며, 환자에게 한 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중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