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제빵 브랜드 중 국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1~5월 사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온라인 총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따삐오 로띠번 명랑시대쌀핫도그 못난이꽈배기 미스터도넛 브레댄코 블럭제빵소 코코호도(이상 가나다 순) 등은 5개 브랜드에 비해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이번 집계에서는 제외했다.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는 온라인 총정보량을 의미하는 '관심도'에서 15만 386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CJ그룹의 CJ푸드빌 '뚜레쥬르'로 6만 6589건이었다.
이어 SPC그룹 비알코리아의 '던킨도너츠'가 3만 2118건, 같은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1만 160건 순으로 나타났다.
1978년 호텔신라 '제과사업부'로 출범했다가 1984년 별도법인으로 출범했던 신라명과의 '신라명과'는 1만88건으로 가장 적었다.
연구소는 5개 제빵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어, 즉 언론과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긍정률이 가장 높은 제빵사는 '신라명과'로 58.93%로 나타났으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또한 55.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던킨도너츠의 순호감도는 46.94%였으며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파리바게뜨의 순호감도는 41.86%였다.
뚜레쥬르가 40.53%로 뒤를 이었다. 파리크라상의 순호감도가 39.16%로 가장 낮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5월에도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3개 브랜드와 뚜레쥬르 대한 관심도는 굳건했다"면서 "다만 호감도의 경우 5개 브랜드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신라명과의 선전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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