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책연구소가 2020년 ‘의약품정책연구’ 15권 1호(통권 24호)부터 기존의 인쇄물 형식과 더불어 독자들의 구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책(e-book) 형태로 된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구소는 연 2회 발행되는 학술지인 ‘의약품정책연구’의 배포방식을 기존의 종이책 형태에서 향후 이메일 형식으로 구독과 열람이 가능한 온라인 기반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으로, 이는 독자들의 편의성과 검색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국립중앙도서관에 전자저널 형식 납본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북(e-book)’의 특징은 디바이스 기종이나 브라우저 사양에 관계없이 더블 터치(확대, 축소), 페이지 자동 슬라이드, 목차, 책갈피, 썸네일 기능과 PDF 다운로드 서비스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번 호에 실린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일상의 변화를 약업계와 보건의료업계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코로나19 위기와 대응’을 특집Ⅰ로 편성했다. 특집II와 III으로는 ‘약학교육 평가인증’과 ‘커뮤니티케어사업에서 약사의 역할 및 평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논단에는 최근 수의사법 개정과 관련해 ‘수의사 처방관리 시스템과 동물약국의 역할’, ‘구충제의 항암치료제 및 COVID-19 치료제로서의 논란’을 실고 있다.
특히 이번 15권 1호에는 데이터 3법 제정과 의미(또는 산업계의 활용)·남북 보건의료 교류 협력의 현재와 재개의 전제조건이 국내외 동향으로 다뤄졌다.
한편 ‘의약품정책연구’는 의약품개발, 생산, 유통 및 사용과 관련된 정책적 이슈를 깊이 있게 연구·분석해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하고자 2006년 창간된 이래 연 2회 꾸준히 발행되고 있는 정기간행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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