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의약품에 표시되는 낱알식별표시 등록을 위한 등록시스템을 개편하여 9월 7일부터 비대면으로 식별접수 및 등록필증 발급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접수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의약품 식별표시 등록 접수는 우편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하고, 수수료 결제는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가능한 상황이었다. 약학정보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요구되는 시대변화에 맞춰 온라인 식별접수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온라인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편발송과 방문 등에 소요되는 등록업무의 불편과 비효율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카드결제 기능도 추가 했으나 카드결제의 경우는 카드사 승인 문제로 오픈일에 서비스 되지 않으며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별 등록필증도 온라인으로 24시간 언제든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식별등록실은 사용자의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온라인 식별접수 시스템과 기존의 접수 방법도 당분간 함께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은 “약학정보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지원할 예정이며, 온라인 식별접수에 대한 다양한 편의기능은 제약회사의 요구사항을 향후 적극 수렴해 차근차근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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