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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번지 휩토핑’ 국내 생산

BUNGE사와 기술 제휴… 해외시장 판매도 확대

이원식 기자wslee6@bokuennews.com / 2020.09.16 16:36:00

번지 휩토핑 영문, 한글, 중문 포장 제품

롯데푸드가 세계적 품질의 휘핑크림 기술을 국내 도입해 커피, 디저트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는 글로벌 식물성 휘핑크림 선도기업 번기(BUNGE)와 기술 제휴를 통해 인기 휘핑크림 제품 번지 휩토핑을 국내에서 생산·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번지 휩토핑은 커피, 프라페, 팥빙수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에 사용할 수 있는 식물성 휘핑크림 제품이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 맛과 작업성, 보형성이 높아 전세계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기존 국내 시장에서는 캐나다에서 OEM 생산한 제품을 번지 휩토핑이라는 이름으로 수입해 카페와 제과점 등에서 사용해왔다. 하지만 201812월부터 롯데푸드와 번기가 기술제휴를 맺으면서 최근 국내 설비를 통해 번지 휩토핑 생산이 가능해졌다. 번기 회사는 30년간 쌓아온 휩토핑 제조기술을 롯데푸드 천안공장에 이전하고 기존에 휩토핑을 생산하던 캐나다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한국의 롯데푸드가 번지 휩토핑의 유일한 생산 기지가 된 것이다.

롯데푸드는 이를 위해 천안공장에 10억원 이상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30년 경력의 번기 기술자가 롯데푸드 천안공장 라인에 상주하며 생산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수십 여 차례의 테스트 등 약 1년간에 걸쳐 기술 이전의 어려움을 극복한 끝에 번지 휩토핑의 자체 생산에 성공하고 이번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휘핑크림이 국내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번기사가 롯데푸드의 OEM 제품을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에도 공급함으로써 롯데푸드가 번기사의 세계 수출 기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롯데푸드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베이커리용 휘핑크림 등 다양한 신제품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번지 휩토핑은 전문점은 물론 디저트를 만들기를 원하는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휘핑용 볼(bowl)에 번지 휩토핑을 넣고 거품기로 살짝 혼합해 커피 위에 액상 형태로 부어 아인슈페너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업소에서는 질소 휘핑기에 번지 휩토핑과 아산화질소 가스를 넣고 10번 흔든 후, 아산화질소 가스를 추가로 넣어 10번 흔들어 10분 이상 보관 후 사용하면 된다.

현재 번지 휩토핑은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할인점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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