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산업 59% 의료·헬스케어 분야

2024년 6433억달러 성장 전망… 2019년 4502억달러 대비 42.9% 증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에서 의료·헬스케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 3325억달러에서 연평균 7.9% 성장해 2019년 4502억달러로 증가했다. 매년 바이오산업은 증가추세이며 2019년 시장은 전년대비 9.3% 성장했다.

바이오산업 분야별로 의료·헬스케어가 2609억달러(57.9%)로 가장 큰 시장 형성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농식품 11.9%(535억달러), 환경 및 산업공정 11.3%(510억달러), 서비스 제공 10.0%(451억달러), 기술서비스 8.8%(397억달러) 순이다.

서비스 제공에는 CRO, CMO, 유전자/단백질 분석 등이, 기술서비스에는 실험·분석기기 및 장비,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248억달러(49.9%)로 가장 큰 시장 형성하고 있으며 그 뒤로 아시아-태평양 22.3%(1004억달러), 유럽 17.5%(787억달러), 중동 1.8%(83억달러) 순이다.

2024년 글로벌 바이오시장은 643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9년 4502억달러 대비 42.9%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해 시장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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