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경상북도 COVID-19 100일간의 기록’ 발간

향후 새로운 유행에 대처하는 지침 제작

경북의사회보(2020)코로나-19 특집호 표지

경북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925 경북의사회보 코로나19 특집호인 경상북도 COVID-19 100일간의 기록을 발간했다.

코로나19 특집호는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이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2월 하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활동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었으나 여전히 종식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해당 경험을 기록하여 정리함으로써 향후 새로운 유행에 대처하는 지침으로 삼고자 경북의사회는 중간보고서 형식으로 제작했다.

이번 특집호는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 진료소 활동과 경상북도 의사회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대한 화보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outbreak 경상북도와 COVID-19 수필공모전수상작 주요 회무 소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outbreak’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현황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는 물론 경상북도 내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한 의료 전문가 초청 토론회 내용 정리, 정부의 방역 대응 경과 및 마스크 착용에 따른 효과, 보건소 및 소방본부 등 여러 직역에서 경험한 코로나19 현장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상북도와 COVID-19 수필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 12작품도 게재했다.

장유석 회장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사투한 의료진과 이를 격려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응원과 지지로 추가 확진자 빈도가 줄어 안정화에 접어들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 회장은 이어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라는 마침표를 찍기 위해 저는 이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코로나19 특집호 발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해당 특집호는 우리 의사회의 코로나19 보고서이자 야사로서 의료 백년대계의 큰 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도록 빛나는 활동을 해주신 모든 의사회원분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의사회보는 회무 홍보 및 지역의사회와 병원의료기관의 주요소식을 전하기 위해 계간지로 발간하고 있으며, 회원을 상호 연결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번 특집호에는 보건의료 전문단체로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함에 따라 경북의사회보 역시 해당 활동을 중심으로 회원들에게 코로나19 정보를 전하고자 특집호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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