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등 스마트기술 활용 지역사회 건강관리 착수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IC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건강관리서비스,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개발·고도화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9일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능형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우선 사업공모 및 평가(2020.6~8월)를 통해 선정된 9개 연구과제의 내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게 된다.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단(단장 서울대 홍윤철 교수)-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 및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연구과제는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과제와 일차의료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개발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 모형 개발(중앙대학교 장숙랑 교수) 사업장 근로자 대상 건강관리체계 모형 개발(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고상백 교수, 연세대학교 윤진하 교수, 을지대학교 김숙영 교수)이, 일차 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일차 의료 기반 만성질환 환자 점검(모니터링) 고도화 모형 개발(가톨릭대학교 윤건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 만성질환 관리 신규 서비스 모형 개발(국립암센터 장윤정 교수, 인제대학교 구호석 교수, 충북대학교 강민규 교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건강정책국장은 “감염병 위험에 일상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능형 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인성 원장은 “사업단은 연구 초기 단계부터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연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연결망(네트워크)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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