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제약사들이 10월 한달동안 주가가 일부 제약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한달간 주가가 상승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제약사는 녹십자와 제일약품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신문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40개 제약사의 10월 주가 변동을 분석한 결과, 녹십자와 제일약품만 주가가 상승했다. [표 참고]
녹십자는 10월5일 22만1500원이던 주가가 10월30일에는 30만원으로 35.44%가 상승했으며, 제일약품은 4만3550원이던 것이 6만3400원으로 45.58%가 늘어났다.
주가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으로 10월 7만3700원으로 시작된 주가가 30일에는 4만8050원으로 마감하면서 34.80%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은 2만41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25.73%가, 한올바이오파마는 3만4700원에서 2만7600원으로 20.46%가 하락했다.
올해들어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된 대웅제약은 10월 10만65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가 30일 9만1200원으로 14.37%가 하락한 채 마감했다.
47개 코스닥 상장 제약사의 주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월에 주가가 상승한 곳은 휴젤, 서울제약, 녹십자엠에스, 한국유니온제약 4곳에 그쳤다. [표 참고]
휴젤은 10월 18만700원으로 시작했던 주가가 30일 장 마감일에는 21만원으로 16.21%가 상승했으며, 서울제약은 1만400원에서 1만1550워능로 11.06%가 올랐다.
녹십자엠에스는 1만485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가 1만5600원으로 마감하면서 5.05%가 올랐으며, 한국유니온제약은 1만6500원에서 1만6550원으로 0.30% 상승했다.
반면 경동제약은 10월5일 1만2550원이었던 주가가 30일 장 마감일에는 9260원으로 26.22%가 감소했으며, 에스티팜은 7만5100원이던 주가가 5만9800원으로 20.37%가 줄어들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만20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가 1만7600원으로 마감하면서 20.00%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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