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판 뉴딜연계 바이오산업 기대"

문재인 대통령 현장 방문행사에 환영메세지 밝혀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연계 바이오산업 현장 방문' 행사 <사진=청와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 바이오소부장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고, 세계적인 바이오의약 클러스터로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18일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연계 바이오산업 현장 방문행사에 참가하며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기업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기재부, 산업부, 복지부, 과기부, 식약처, 인천시와 공공 기관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를 비롯한 산··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0년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안과 지속적인 바이오의약산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정부의 발전 전략과 기업의 투자 계획 등도 함께 논의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에는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양대 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생산설비와 연구센터 건립계획 발표, 온라인 기공 발파식도 진행돼 본격적인 바이오의약 생산기지로의 도약이 선포됐다.

이정석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께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선포한 이래, 그 여느 때보다 국민의 건강과 보건 안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의 발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오헬스산업은 Value Chain 이 길고 복잡하며 아웃소싱(임상시험수탁기관, 위탁개발기관) 등 이해관계자간 밀접한 협력 관계 형성이 신약 개발과 성공에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 생태계 형성을 통한 바이오의약산업 전반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이오헬스 산업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14개월 이상의 연속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행사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 4공장 준공은 국내 바이오의약기업의 강점인 생산 역량을 보강해 생산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의 토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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