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 개최 취소

여약사대상․여약사봉사대상 등 시상식만 진행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 부회장 엄태순, 여약사 이사 신민경․김예지)는 23일 (긴급)여약사위원회 제2차 여약사소위원회를 열고 25일 개최하기로 한 제1차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11월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과 동시에 서울시에서는 정부 조치보다 강화된 10인 이상 집회금지 등의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가 진행됨에 따라 여약사 대표자회의를 기존대로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제45회 여약사대상과 제4회 여약사봉사대상 등 여약사 포상 시상은 일정을 변경하기 보다 기존 일정으로 진행하자고 뜻이 모아졌다.

향후 1개월 이내에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다는 보장이 없고, 수상자에게 이미 안내가 된 만큼 정부의 방역지침을 적극 준수해 시상식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표창, 제45회 여약사대상, 제4회 여약사봉사대상, 대한약사회장 표창(대표 1인)은 수상 대상자만 참석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여약사대표자 회의 수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실천해 온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표창이 처음으로 신설돼 각각 3명씩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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