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제조업체 적발 수사의뢰

12월 16일부터 7일간 유명 백화점 빵・과자류 중점 조사 벌여

압류사진 ((주)옵스(수영구) 창고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보관한 제조업체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보관 및 유통기한 6개월 초과표시하는 등 빵·과자류 제조업체 2곳과 직영매장 1곳을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의뢰 했다.

이번 점검은 부산식약청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빵·과자류 제조업체 2곳과 직영매장 16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다.

적발된 빵·과자류 해당 제조업체는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유명 백화점 등에 직영매장 1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발된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은 모두 직영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유통기한 초과 표시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품목제조보고 미보고·미변경 △제조원 소재지 허위 표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다.

부산 수영구 업체/화이트혼당(당류가공품) 제품 품목제조보고(12개월)한 내용보다 6개월 초과표시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인 ‘신선난황액’을 사용한 빵류인 ‘모카도르’ 등 9개 제품 총 44kg 중 일부는 전량 회수해 현장에서 압류·폐기했다.
 
한편 이번 점검과 함께 백화점과 직영매장에서 판매 중인 빵·과자류 18건을 수거해 보존료 및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의 제조·유통과정에서 불법적으로 행해지는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스마트폰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한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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