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기기 MBA과정이 문을 열고 제조기업 종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20일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찬규, 이하 동국대MB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제조기업에게 필요한 내용의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조합 회원사의 경우 동국대 MBA에 지원하면 별도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동국대에 따르면 의료기기혁신경영 MBA과정은 기존의 보건 분야 MBA와는 달리, 의료기기산업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반영한 특별 과정이다. 기업 경영의 필수 교육 과정과 함께 혁신 의료기기 창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사업화 집중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합 회원사등 의료기기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과정이기에 평일 저녁 온라인 강의 및 주말 오프라인 강의 개설로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동국대 MBA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회원사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등 새로운 기술 기반의 기업 경영 전략 등 새로운 지식,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MBA 입학전형은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다. 학과 커리큘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MBA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장학 혜택 사항은 동국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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