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선도하겠다"

세계 94개국서 판매 중인 하이네켄 0.0, 5월부터 판매

하이네켄이 '하이네켄 0.0’를 출시하며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하이네켄 0.0는 풍부한 맛, 저칼로리, 알코올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하이네켄 오리지널이 가지고 있는 청량감과 풍미, 부드러운 바디감을 그대로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네켄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조 공법으로 만든 후 발효공정 후에 발생하는 알코올만 추출해 본연의 맛을 담아냈다.

알코올 도수는 0.03% 미만으로 법적으로는 비알콜성 성인음료에 해당되며 식품유형은 혼합음료로 구분된다. 알코올 함량 0.03%는 원료의 발효 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극소량의 알코올이며, 이는 빵 같은 베이커리 제품 혹은 과일쥬스, 바나나와 같은 일반 식품 등과 비교해 봐도 매우 낮은 함량치다. 칼로리는 100ml 21 kcal (330ml에 총 69kcal)로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이네켄 제로는 150ml, 330ml, 500ml캔과 330ml, 4종으로 출시된다. 패키지 디자인은 하이네켄 오리지널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라벨과 뚜껑을 블루 컬러로 변경해 논알콜 맥주로서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5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및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하이네켄 제로 출시를 기념하며 TV광고와 프로모션, 샘플링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네켄 0.0는 현재 전 세계 주류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논알콜 맥주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유럽, 북미, 남아프리카, 러시아, 호주를 비롯한 세계 9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전 세계 논알콜(무알콜 및 비알콜 포함) 음료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23.1%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으로 같은 기간 맥주 시장 예상 성장률의 7배에 이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원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