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여약사회, 지체부자유학생·모범학생에 장학금 전달

뇌성마비·시각·척수·청각·언어장애 등 17명 장애우 모범학생

대구시여약사회(회장 김경희)는 지난 8일 오후 8시 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지체부자유학생을 비롯한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겸한 제2차 여약사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장애인 각 단체 대표들만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는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김경희 여약사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도 모범학생과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전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학생들과 함께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본 장학금은 대구시여약사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우리 댜구시여약사회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장애인재활협회,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표자 등 각 단체장들이 참석한가운데 총 790만원의 장학금이 각 기관에서 추천한 초중고 대학생 17명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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