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시니어' 회원 작년 상반기 대비 70% 증가

코로나19에 ’스마트 시니어’ 증가, 60세 이상 회원의 서비스 이용 건수도 64% 늘어

병원 방문 시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는 '스마트 시니어'가 늘고 있다.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올 상반기 똑닥의 60세 이상 신규 회원 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똑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본인 인증을 마친 신규 회원 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29% 증가했다. 이 중 60세 이상 신규 회원 수는 같은 기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두 배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 노년층의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이용 건수도 늘었다. 올 상반기 60세 이상 회원이 똑닥을 통해 진료를 마친 건수는 작년 상반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자 병원 방문이 잦은 노년층이 본인 스스로 또는 자녀 등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기업은 분석했다.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면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할 필요가 없어 2차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전체 사용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크지 않지만 증가율만큼은 다른 세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는 병원에 자주 방문하는 노년층에게도 매우 유용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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