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 동시 수상

교수와 전공의 '자동유방초음파의 임상적용' 연구 등에서 금상 1편, 동상 3편

해(좌측부터) 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 서영화(R3), 김연정(R2), 김다정(R1), 김혜리(R1) 전공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 영상의학과 교수와 전공의들이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제77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1)' 중 최우수전시상(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 부문에서 금상 1편과 동상 3편을 동시에 수상했다.

먼저 영상의학과 김숙정 교수의 지도를 받아 서영화 전공의(3년차)가 발표한 '자동유방초음파의 임상적용(Our first year ABUS  experience)' 제목의 연구는 해운대백병원에서 작년에 도입한 자동유방초음파 진단기(Automated Breast Ultrasound)를 1년간 운용하면서 이 장비와 시스템이 양성 및 악성 유방 병변의 검출 및 진단에 유용하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고해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이예다운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연정 전공의(2년차)의 '유사한 영상학적 소견을 보이는 간 병변에 관한 증례 기반 연구(Can you tell a cheetah from a leopard?: A case-based review of hepatic masses showing similar imaging appearance)', 이호준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다정 전공의(1년차)의 '이랑모양 확산 제한을 보이는 질병의 감별 진단에 관한 연구(Gyriform restricted diffusion: How to tract down usual suspects)', 손정희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혜리 전공의(1년차)의 'CT와 MRI에서 보이는 과혈관성 췌장 병변의 감별 진단에 관한 연구(Hypervascular pancreatic lesions in CT and MRI: case-based review for differential diagnosis)'까지 총 3편이 동상을 수상했다.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장 윤정희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4편 수상은 해운대백병원 개원이래 처음으로 많은 수상자가 나왔으며 어려운 코로나19 의료 상황에서도 묵묵히 진료 현장을 지키면서 교육과 학술에 많은 헌신을 한 교수진들과 의국원들의 노고가 빛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류용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관련태그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  류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