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약사회 신임회장에 유도균 현 부회장 선출

제41차 정기총회 개최, 총회의장에 김태형 전 회장 추대

북구약사회 총회에서 임기3년을 마지막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미숙 회장

대구시북구약사회(회장 강미숙)는 지난 13일 대구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2022년도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도회준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유도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강미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전 떨리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었는데 어느덧 정점이 눈앞에 와 있다.”며 “예고도 없이 찾아온 팬데믹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그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돌이켜 보면 우리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 3년 간 저와 함께 수고해주신 총무님과 최일선에서 수고해주신 반장님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임기동안 같이해준 임원진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이제 평 회원으로 돌아가지만 지난날 북구약사회장 이었음을 잊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제 소임을 충실히 다 해나갈 것”이라고 인사했다.

회장 수락 인사말을 하고 있는 도회준 신임회장

금병미 총회의장의 회의진행으로 이어진 2부 본회의에서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와 5,780만 여원의 세입결산 중 2,340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3,437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한 일반 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854만 여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22년도 예산안 심의는 초도이사회로 넘겨 승인받도록 신임 집행부에 위임했다.

이어진 차기 집행부 선출에서는 도회준(우리들약국)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총회의장에는 김태형 현 감사를, 부의장에는 이순우 부의장을 유임시키고 김경희 회의록확인위원을 새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강미숙 직전 회장을 선출하고 박소연 감사를 유임시켰다.

총회는 이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강점문 부구청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은 조용일 대구시약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강점문 북구부구청장, 양말석 보건과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약회장 표창패 - 이병일(독일약국), 이요한(강북약국)

▲ 회장 표창패 - 양정재(문전약국), 송정숙(보건정문약국), 김동균(칠곡경북대학병원), 한진희((주)로하스)

▲ 회장 감사패 - 김현아(북구보건소), 정종엽(동원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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