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창립 제76주년 기념식 개최

이우석 회장 "회원 권익보호와 진료권 수호 위해 한목소리 내야"

경북의사회(회장 이우석)는 지난 26일 오후 430분 호텔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제76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하여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등 주요내빈과 임원, 시군의사회장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우석 회장

이우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76년이라는 숫자가 그저 숫자만이 아니라 무수한 이야기와 역사를 담고 있는 것을 잊지 않아야 우리 의사회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의사회는 오로지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진료권 수호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데 어려워 마시고 언제든지 경북의사회로 연락주시고 소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경북의사회는 76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올 뿐 아니라 전국 의사회 중 최우수 의사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역사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던 지난 70년사 편집위원들의 노고를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드리며 경상북도의사회 76주년 창립기념식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했다.

기념행사는 이어 김대영 부회장으로부터 경상북도의사회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연혁보고가 있었고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필수 의협회장

이와 함께 제76주년 축하 케익절단식에서 노진우 부의장, 방종경 감사,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현미 총무이사의 축하덕담도 있었다.

한편 경북의사회는 해방 이후 1946224일 대구 시내에 거주하는 박태환·계용순·서돈상·한국원·손인식 등의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200여명의 의사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경상북도의사회 창립총회를 거쳐 현재 76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유석 대의원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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