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 세레타이드

“염증치료와 천식 증상완화를 동시에”

  
수많은 가이드라인서 천식치료 기본 추천…천식 환자 삶의 질 ‘UP’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는 살메테롤과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신개념 천식치료제.
이 가운데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는 천식 증상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인 기관지 염증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이며, 살메테롤은 12시간 작용하는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로 흉부압박감이나 천명, 기침 등 천식 증상을 기관지를 확장시켜 완화해 주는 작용을 한다.
특히 천식치료는 기관지 확장제 투여(beta-agonists)와 기관지 염증치료(corticosteroid)를 병행할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세레타이드는 기관지 확장제와 기관지 염증치료제의 복합제제로 간편하고 손쉽게 천식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제품들이 기관지 염증 치료제나 기관지 확장제만 투여해 천식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과 뚜렷이 차별화되는 점으로, 최근 수많은 가이드라인에서 천식치료의 기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임상결과, 세레타이드는 폐기능 향상, 천식 악화 감소, 천식 증상 조절에 있어 흡입용 스테로이드 용량을 늘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살메테롤·플루티카손을 각각 단독으로 흡입하는 경우 또는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증량하는 것보다 천식 조절, 즉 폐기능 개선, 천식 증상 감소, 천식 악화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레타이드는 치료를 시작하자마자 천식 환자의 폐기능을 유의적으로 향상시켰으며 모든 용량, 치료 대상에 포함된 모든 연령 및 장기간 복용 시에도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됐다.
GSK 관계자는 “세레타이드의 개발은 천식치료에 있어 합리적이고 진보된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면서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와 살메테롤을 하나의 용기에 넣음으로써 염증을 치료하고 기관지를 확장시켜 주는 두 약의 탁월한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물론,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세레타이드는 2가지 흡입 기구(디스커스 / MDI), 3가지 용량(살메테롤50mcg 고정 + 플루티카손은 100, 250, 500mcg)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발매는 2000년 1월.
  
■천식환자 위한 매칭펀드 조성·기부

▣세레타이드팀 직원 제주 아이언맨대회 완주 계기…1km당 5000원 매칭펀드 조성

최근 GSK 세레타이드팀이 천식환자를 위한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세레타이드팀 직원 2명이 최근 열린 ‘2007년 제주 국제아이언맨대회’에 참가, 완주하며 ‘철인’의 칭호를 얻은 데서 시작됐다.

이날 ‘철인’의 칭호를 얻은 세레타이드 장덕환 영업본부장과, 전북충청지역 세레타이드 영업 담당 유정암 과장이 천식 환자를 위한 뜻깊은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회사측이 이들이 완주한 거리만큼 매칭펀드를 조성, 천식환자들을 위한 사업에 쓰기로 한 것.

제주 국제아이언맨대회는 철인3종 경기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킹코스 경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철인’으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는 대회로, 이들은 일반적인 올림픽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4배 이상인 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 등 총 226.195km를 17시간 내에 완주하며, 철인의 칭호를 얻었다.

이에 대해 GSK는 “이번 매칭펀드는 두 직원들이 천식치료제인 세레타이드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도전을 통해 천식환자를 위해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제안에서 비롯됐다”며 “이에 천식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1km당 5000원의 매칭펀드를 조성, 이 기금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인당 113만원씩 총 226만원의 기금이 천식알레르기협회에 기부된다.
  
◆인터뷰 / 세레타이드 PM 안형준 대리

■“세레타이드로 더 나은 삶의 자유를”

▣각종 가이드라인 1순위 추천 제품…흡입용 스테로이드로 처방 유도 초점

“세레타이드는 현재까지 개발된 천식치료제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제품으로, 가장 많은 가이드라인에서 추천하고 있을 만큼, 그 효능·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PM 안형준 대리의 세레타이드 사랑은 각별하다. 12일 인터뷰를 위해 찾았을 때, 회의실에 앉자마자 기자에게 제일 처음 던진 말이 “세레타이드,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정말 잘 찾아 오셨어요” 였을 정도. 물론 그동안 ‘약물정보’를 진행하면서 만난 많은 PM들에게서 자기제품 사랑을 느낄 수 없었던 건 아니지만, 안 대리처럼 처음부터 이런 멘트를 날리는(?) PM은 처음이었다.

지난 2000년 국내에 출시된 세레타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기관지 염증을 치료하는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와, 기관지 확장으로 호흡곤란을 완화하는 살메테롤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복합제제로, 기존 제품이 일시적 호흡곤란 해소에만 치우쳐 있는 것과는 달리, 호흡곤란 해소와 염증치료에 동시에 작용한다는 것이다.

“환자수나 유병률에 비해 천식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처방 받는 비중은 아직도 작은 편입니다. 따라서 제품홍보와 함께 흡입용 스테로이드로 처방을 유도하는데, 소위 우리들 용어로 ‘마켓 빌딩’에 모든 마케팅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에 안 대리는 천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대중 홍보와 함께, 직접 처방을 내는 의사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소위 쌍끌이 전술을 통해, 시장 확대와 매출 상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시 일부 불편함을 호소하는 흡입방법에 대한 교육도 아울러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식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고혈압과 비슷한 유병률을 나타낼 만큼 아주 흔한 질병이지만, 이에 비해 사회적 인식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특히 불규칙적으로 증상이 발현돼 조기치료와 관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미국 NIH 등 정부 차원의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만큼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세계 천식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0조8000억원 정도, 국내 시장은 약 1500억원(IMS 기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레타이드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4조원, 국내에서만 연간 3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GSK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보이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병의원에서 치료받은 천식환자 수는 약 23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은 목숨과는 직결되지 않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키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고통은 실제로 겪어보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상상이 되실 겁니다. 세레타이드는 하루 2번의 흡입만으로 일반인들과 다름없는 삶의 자유를 되돌려 줄 수 있는, ‘More Life’라는 세레타이드의 켄셉트처럼, 천식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내내 제품 사랑을 숨기지 않은 안 대리의 마지막 방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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