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화장품 거래액은 858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월(8723억원)과 비교해도 1.6% 감소했다.
반면 화장품의 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356억원으로 지난해(4832억원)보다 31.5% 증가했으며 1월(6562억원)보다는 3.1% 감소했다.
[2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4314억원으로 지난해 2월보다 13.7%나 늘어났다. 특히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역대 최고인 76.4%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조7921억원을 기록해 20.4%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농축수산물(-5.4%), 화장품 등을 제외한 서비스(22.7%), 가전(15.6%), 생활(17.9%)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기타서비스(-15.2%)를 제외한 서비스(22.8%), 패션(18.8%), 가전(24.2%)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다. 다만 1월과 비교하면 식품(-17.3%), 서비스(-8.2%) 등은 감소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7.7%), 이쿠폰서비스(89.8%), 애완용품(87.2%)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월보다 문화·레저서비스(-3.2%p)는 하락했으나, 화장품(21.5%p), 자동차·자동차용품(8.3%p)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과 비교하면 서적(-1.6%p) 등에서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6.5%p), 애완용품(5.5%p) 등은 상승했다.
한편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은 전년 동월대비 9.9% 증가한 10조1427억원을, 전문몰은 21.5% 증가한 5조2888억원을 기록했다.
또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은 17.3% 증가한 12조362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3% 증가한 3조395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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