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 불, 탈법 의약품 유통 신고센터, 운영키로

제 5차 상임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 ‘회관부지 매각검토’

  
경북약사회(회장 이택관)는 지난 15일 오후 7시 대구 제이스호텔 1층 자미정에서 9월 상임이사 및 각 시,군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불,탈법 의약품 유통센터 운영 및 제10회 경북약사회원 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상임이사 및 각 시,군분회장 23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연석회의서 이택관 회장은 인사말에서 “주말 험한 날씨 속에서도 애협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회장단 ,상임이사, 분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약업환경이 갈수록 위축되는 현실 속에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다같이 합심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먼저 제1호 안건으로 구급의약품 구입 및 기증 건에 대해2년마다 경찰의 날을 기해 경북지방경찰청 산하 각 시군 경찰서 및 지․파출소와 방범차량에 비치 할 구급의약품 함과 약을 기증키로 하고 임원 및 각 시, 군분회장이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어 있은 2호 안건에서 2007년도 제10회 경북약사회원 체육대회 개최 건에 대해 개최지가 확정된 영천시분회의 유정휘 부회장으로부터 경기운영에 따른 설명과 예산경비는 최대한 절감하되 보다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보고받고 준비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협의키로 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또 성분명 처방 시범 실시에 따른 방안에 관한 건은 17일부터 국립의료원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실시에 따른 대국민 홍보 방안으로 포스터를 제작키로 했으나 상대 단체를 자극시킬 여지가 있어 보류키로 했다.

이와 함께 4호 안건에서는 경북약사회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점차 약업환경이 어려워 약업계의 동반자로서 상호 협조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회를 운영키로 하고 의약품의 투명한 유통을 위해 한형국 부회장을 팀장으로 가칭 “불,탈법 의약품 유통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하고 회원 약국에서 거래상 불이익이 없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어 기타토의사항에서 경북약사회서 매입해 놓은 구미시 송정동 70번지(946m2)의 회관부지를 삼성생명에서 매입의사를 요청해옴에 따라 적정한 가격이 제시되면 매각하는데 동의키로 하고 총회 결의와 대한약사회 이사회에 승인을 받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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