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SCL서울의과학연구소, 취약계층 지원 위해 '맞손'

'건강나눔 행복동행,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동 추진

수원시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수원시청에서 사회 취약계층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나눔 행복동행,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및 박미숙 복지여성국장, 김타균 홍보기획관, 권혁주 정책기획과장, 임유정 복지협력과장을 비롯해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SCL 서울의과학연구소 총괄의료원장 겸직) 및 최혜옥 고문, 김창수 이사, 조하연 대외협력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SCL은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후원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SCL의 후원으로 와상환자(누워서 병을 치료하는 환자) 에어컨 지원사업,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혹서기에 냉방기기를 마음껏 사용하기 힘든 노인·한부모·장애인·조손가정 가구에 전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CL은 검체분석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성남시 및 안양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과 청소년 기관 종사자들의 안전과 보건위생을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언니의 선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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