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물리치료사협회 '척수장애인 수련대회' 봉사활동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장권욱)는 대구보건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2022 척수장애인 하계심신수련대회'에 자원봉사로 나서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다.

지난 5~6일 양일간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열린 이번 2022년 척수장애인 희망을 나누는 더 큰 e음캠프(하계심신수련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몇 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던 하계 캠프여서 그 의미가 특별했다.

한국척수장애인 대구시협회 주최로 척수장애인들의 지친 마음과 사회에 적응 할 수 있게 재활 의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 물리치료사 봉사단은 척수장애인들을 위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목·어깨 결림, 허리 뻐근함 같은 불편함을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풀어줬다.

또 물리치료과 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척수장애인들의 이동 및 식사를 돕고, 준비된 행사에 함께 참여해 구슬담을 흘리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권욱 대구시 물리치료사회장은 "척수손상이 있으신 분들이 느끼는 불편과 통증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봉사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2022 척수장애인 하계심신수련대회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물리치료사협회의 존재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광역시 척수장애인협회(회장 김시종)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의 봉사 정신과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기려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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