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약사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약은 세이프약국 약력관리 서비스료 현실화, 공공야간약국 참여약국 확대를 오세훈 시장에 요청했다.
권영희 회장은 "세이프약국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시민들에게 포괄적 약력관리를 해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그러나 10년 동안 약력관리 서비스료가 현실화되지 못해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화를 통해 사업이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되는데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공야간약국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선호가 아주 높은 사업이라며 자치구당 최소 3개 이상 공공야간약국이 운영되어야 시민 접근성을 일정부분 담보할 수 있다며 서울시의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세이프약국 등 제시된 사항들에 대해 공감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9월 4일 열리는 2022 건강서울 페스티벌 기념식 참석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영희 회장, 유성호·신성주·오혜라·이은경·황금석·황미경 부회장, 노수진 총무이사, 김위학 중랑구분회장, 이명자 동작구분회장, 김화명 관악구분회장, 강미선 서초구분회장, 신민경 강동구분회장,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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