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회장에 김대현 계명의대 교수 유임

유임된 김대현 회장   
▲ 유임된 김대현 회장 
  
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12일 오후 9시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김대현(계명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시키고, 2008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3116만여원과 특별회계 예산안 5523만여원을 심의·확정했다.

추계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이상현(국민건보공단 일산병원)씨의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노인환자의 접근법', 안병훈(계명의대) 교수의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코 질환 관리', 이동욱(동국의대 경주병원) 교수의 '여행의학'에 대한 학술강의 등 회원들의 임상활용에 도움이 되는 4편의 학술연제가 3시간에 걸쳐 발표됐다.

이어 속개된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주요 회무 및 감사보고와 3900만여원의 2007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회원 연수교육, 학술연구지원 사업, 가정의학 발전을 위한 제도연구 사업 등 2008년도 각 부서별 사업계획안을 비롯해 이에 필요한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임기 만료에 따라 있은 임원진 개선에서는 김대현 회장을 유임시키고 부회장과 상임이사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감사에 손경식(누가내과의원)씨와 정승필(영남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평의원에는 김대현 회장을 비롯해 박한승, 손경식, 배도호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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