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테라베스트, 고형암 비임상시험 공동연구 MOU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고형암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위해 비임상시험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전임상센터는 질환 동물모델의 제작과 평가법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 및 관련 정보 등을 테라베스트(대표이사 기평석)와 공유할 예정으로, 특히 고형암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확대함으로써 우수한 치료제 플랫폼 개발의 성공적인 비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테라베스트 대회의에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비임상시험 공동 연구 △신규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진입 촉진 △의료산업 관련 분야 정보 공유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테라베스트는 2012년 설립한 세포 기반 융·복합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회사로 iPSC기반 NK면역세포와 고분자 나노의약품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간암 및 난소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협업을 통해 테라베스트가 진행 중인 바이오 신약의 글로벌 진출 및 기술 이전의 관한 네트워크 마련,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식품의약국의 기준에 근거하는 후속 개발 및 인허가 과정 (IND)에서 필수적인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의 고도화된 평가법과 테라베스트에서 새롭게 개발한 세포치료제 기술이 더해져 혁신적인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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