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뇌질환학회, 20일 학술대회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학회장으로 있는 통합뇌질환학회가 오는 20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통합뇌질환학회(학회장 박성욱·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교수) 학술대회 주제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이다. 학회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 통합의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에 대해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 개인별 치매 발병의 감수성 차이에 대해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신경조절술에 대해서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한의치료의 뇌과학적 기전 연구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 파킨슨병 관리에서 약침의 활용에 대해 통증과 자세이상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성욱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메디스트림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통합뇌질환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통합뇌질환학회는 뇌질환 치료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상의 및 한의사를 주축으로 이뤄진 학회다.

한의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치료법과 관리방법을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치매와 파킨슨병 등 점차 증가하고 있는 뇌질환을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향후 뇌질환 관련 다양한 학술행사와 분야별 전문 연수강좌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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