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해남군청에서 주관한 '2022년 전남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 유공기관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이 우수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선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중 한 곳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농기평은 사회적기업 정부권장 구매기준율(3.0%)을 매년 초과 달성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총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구매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의 물품·용역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대폭 증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기관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코로나19 고통분담 등을 추진해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나주지역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셀바이오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나주시 4H 연합회를 통해 축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해법을 도출했다. 그 결과, 현장의 축산악취를 종전보다 확연히 저감시키는 개선효과를 달성해 제3회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대상 수상한 바 있다.
또 2021년 12월부터 농기평 청사 내 카페 위탁업체로 사회적기업을 입점시켜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수상결과는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적공헌 등 ESG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실"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 과제를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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