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변화에 맞춰 의료기기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8일 열렸다.
원주시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해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기기산업 노사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원주의료기기산업 태동과 발전'에 대하여 상지대 이우천 교수가 발표했으며, 디지털 정보기술의 발달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헬스케어로의 전환'에 대해 연세대 기재홍 교수가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산업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에 변화에 대해 '뉴노멀 시대 의료기기산업 일자리의 변화'라는 주제로 연세대 박성빈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의료기기산업과 신산업(디지털헬스케어 등)을 융합한 미래지향적 원주 특화 노사상생형 일자리의 모범적 모델 구축과 첨단의료기기 혁신성장 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하여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제시된 결과를 바탕으로 모범적 노사상생형 일자리 선도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진행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에 선정돼 의료기기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모델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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