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의사회 제43차 정기총회 개최

손실보험 청구서류 일원화 요청, 새 예산 7400만원 확정

대구시동구의사회(회장 안원일)는 지난 17일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새 예산안 7400만 여원을 마련하는 한편 '실손보험 청구 서류 일원화 요청의 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날 총회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과 김정철 대의원회의장, 류성걸 국회의원 등 내빈과 회원 9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도경록 기회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안원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9년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총회에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먼저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코로나19라는 알 수 없는 병을 치료하기위한 일선현장에서의 노력과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의료계는 점점 어려운 일들만 더 많아지고 있다며, 전회원이 똘똘 뭉쳐 한목소리를 내면서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상에서는 손대호, 신형용 회원에게 동구청장 표창장, 동구보건소 우성희님,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선희님께 감사장, 박수용, 이진우 회원에게 공로장, 이신하, 장명수, 한대기 회원에게 장기근속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총회는 2부 의안심의에 앞서 도경록 기회이사로부터 '간호단독법 문제점과 면허강탈법 문제점'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박수용 회원을 보조위원으로 선정하고 주요회무보고 및 김성웅 감사의 감사보고, 이정희 재무부회장의 2022년도 결산보고가 있었다.

2022년도 일반회계 결산보고는 편성예산 7,000만원 중 8,850만 여원의 세입으로 6,750만 여원을 집행하고 남은 1,631만 여원을 2023년도 이월금으로 확정 된다는 이정희 재무부회장의 보고를 듣고 전원 박수로 가결했다.

이어 2023년도 사업계획은 법제부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추가하고 다른 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립하기로 했다는 보고를 듣고 이에 따른 2023년도 예산안 편성은 지난해 이월금 1,631만 여원을 토대로 물가상승과 신규 사업을 추가해 지난해보다 4,000만 여원이 증액된 7,400만원으로 편성된 집행부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또 의안토의에서는 '실손보험 청구 서류 일원화 요청의 건' 1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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