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협회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미력한 힘이나마 회원권익옹호와 한약유통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6일 대구시한약유통협회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승로 씨(불로당약업사 대표)는 앞으로의 회무방향을 이같이 밝히고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소통하는 회무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승로 회장은 "코로나19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침체의 여파는 아직도 계속 이어져 경기불황은 우리 한약유통업계에도 경영악화로 많은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하고 "규격품 양질의 한약재 유통으로 고객 창출을 위한 신뢰도를 높이면서 어려운 불경기를 탈피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진일보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원을 먼저 생각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이승로 회장은 "내실을 다지는 적절한 예산집행으로 협회 재정안정화 도모에 힘쓰는 한편 한 푼의 돈이라도 투명하게 회원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중앙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면서 한약유통업 발전과 관련한 현실성 있는 제도개선 등 중앙회의 대정부 정책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통과 대화를 통한 회무활성화로 회원들의 회 참여율을 높여나가면서 3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약령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약령시보존위원회 회원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장의 원활한 회무수행을 위해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소탈한 성품에 평소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승로 회장은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상임이사와 대구시한약유통협회 총무이사 및 부회장, 약령시분회장직을 역임해왔으며 현제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수석부이사장을 함께 겸하고 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