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식품안전청(청장 김영균)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돈육가공품을 수출하기 위해 수출작업장으로 등록된 롯데제과(주) (경북 김천시 소재)를 지난 21일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수출작업장은 수출상대국 정부에서 자국으로 축산물을의 수출을 희망하는 작업장에 대해 현지실사 등 방법으로 등록 또는 승인하여 해당 국가로의 수출자격을 획득한 국내 작업장이다.
현제 대구지방식약청 등록 수출작업장은 11개소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돈육가공품, 유가공품, 삼계탕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 대구식약청은 관내 희망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작업장 등록 사전 준비부터 신청까지 밀착 지원하는 수출맞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출 맞춤 지원 서비스의 주요내용은 ▲ 수출 국가 품목별 식품안전규제(기준•규격 표시기준 등) 최신정보 제공 ▲작업장 등록 절차 및 서류목록 등 제공 ▲수출국과 동등한 위생관리 기준 적용을 위한 현장 컨설팅 등이다.
대구식약청은 앞으로도 대구·경북 식품업계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관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김영균 청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축산물 등 식품 수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내 식품 싱가포르 등 업계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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