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넥스(대표 김영)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총괄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계기로 방문한 파라과이 규제 전문가 사절단과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를 방문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아니발 히메네스 쿨락 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파라과이 위생감시국 심사부장 및 파라과이 대표 의료기기 회사와 제약회사의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아니발 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국의료제품산업이 매우 높은 수준에 있음을 알게 돼 한국제약업계와 협력을 통해 파라과이 의료제품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방한했다"며 "특히 파라과이는 최근 주목받는 대마의약품의 원료와 완제품 생산에 경험을 가지고 있어, 한국의 제약업계와 협력 여부를 가늠해 보고자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절단과 만난 자리에서 노연홍 회장은 남미시장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한국-파라과이 제약 부문 협력 강화를 위해 일조할 것을 약속했다.
노연홍 회장은 "남미 시장의 잠재력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가 미흡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나 규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자료 및 데이터 공급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한국‧파라과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이넥스는 24일 KIEMS 2023에서 파라과이 사절단을 초청해 의료기기 설명회, 의약품 설명회를 진행한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