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7.7포인트) 대비 2.6% 하락한 124.3포인트를 기록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품목군별로 곡물, 유지류와 유제품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고 육류와 설탕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정부는 국제 설탕가격 상승에 대응해 업계가 원당(설탕 원료) 수입선을 작황이 좋은 브라질 등으로 다변화하고, 설탕 할당관세(10만5천 톤) 물량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관세를 낮추는 조치를 이달 1일 시행했으며, 앞으로 국내외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설탕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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