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공적처방전달시스템 가입자 일만명 돌파"

최광훈 회장 수도권 약국 돌며 가입 독려

▲공적전자처방전달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최광훈 회장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달 30일 18시부터 진행된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가입한 회원이 5일 14시 기준으로 일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공적전자처방전달시스템 가입 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짧은 기간 속에서도 연대의식을 갖고 가입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은 비대면진료 처방에 따라 조제를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약국이 위치 기반에 따라 공정하게 표시된다"며, "수십개의 민간 플랫폼에 개별 가입하지 않고 수수료나 광고비도 없는 만큼 아직 가입하지 못한 회원분들께서도 약사회 시스템을 믿고 가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은구 정보통신이사는 "일선 회원분들의 의견을 가급적 많이 반영해 동 시스템을 구축해 온 바, 일부 회원들이 정보를 입력하거나 가입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던 부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약사회 시스템에 가입한 민간 플랫폼 업체도 연이어 늘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빠른 시간내에 일선 약국에서 민간 플랫폼과 연동해 실질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광훈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1일과 2일 각각 서울지역 5개 구와 경기지역 4개 구를 직접 순회하며 공적처방전달시스템 가입 방법에 대해 시연하고 동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등 회원들의 연대를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및 공적처방전달시스템 설명회'를 희망하는 지부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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