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라이프' 확산 속 기업 ESG 활동도 본격화

[창간 57주년 기획 3/ 지구를 위한 공존 '가치소비'] 식품업계 지속가능 경영

플라스틱 줄이고 탄소 저감 동참
무라벨푸드 업사이클링 등 활발
MZ세대 위한 비건제품도 선보여

 

윤리적 소비와 건강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에코(ECO) 라이프스타일'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플라스틱 줄이기를 비롯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관심은 식품 분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음식이 지구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인식은 점점 확산되면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기업의 식품 구매로 이어지거나, 전 세계적으로 채식 열풍이 부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식품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모습이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가 가치소비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MZ세대는 소비 활동에 있어 공정하지 못한 기업의 제품은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조금 비싸거나 번거롭더라도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기업의 제품은 적극 구매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 식품기업들이 MZ세대의 소비 성향에 주목할 수 밖에 없다.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식품기업들도 환경과 윤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거나 탄소배출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지 출처=freepik]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친환경 소비자를 더욱 늘어나게 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 위기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기업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식품업계의 ESG 경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기존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거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 경영에 나서고 있다.

환경보호에 대한 세계적인 주목도가 커지면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고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새 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이 환경보호의 새로운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엔 제품 생산 단계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친환경 요소를 접목하거나 전사적 차원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라벨 패키지 도입부터, 푸드 업사이클링,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을 공유하는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까지 유통업계 내 다양한 친환경 경영이 활발한 편이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음식 내용물을 넘어서서 그것을 담는 포장에도 '친환경'을 불어넣고 있다. 롯데제과·오뚜기·빙그레 등 3사가 대표적이다. 

음료업계도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무라벨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무라벨 제품은 간편한 분리 배출로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라벨 제작에 필요한 비닐의 양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가 최초로 무라벨 제품을 선보인 이후 생수, 커피, 탄산음료 등까지 '무라벨' 열풍이 번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나 남양유업 등 국내 유업체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유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여러 유업체들도 동참하고 있다.

그동안 우유나 음료, 주류 등의 제품은 점자를 표기하는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음료', '맥주', '탄산', '우유' 등 점자 정보량이 극히 미미했던 가운데, 현행법상 식품에는 점자 표기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점자 표기 방법에 대한 규제 개선과 통일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비건열풍도 빼놓을 수 없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거니즘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과거 비건은 단순 채식을 실천하는 식생활로 여겼지만 최근엔 동물 착취를 통해 생산된 제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동물보호와 친환경, 윤리적 소비를 중요히 여기는 태도로 의미가 넓어졌다. 식품업계도 친환경 성분을 강조하고, 동물성 소재를 배제한 비건 상품을 내세워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친환경 실천은 식품기업에게는 이제 필수적"이라며 "소비자들도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친환경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 지속가능 경영 사례]

■ 농심
친환경 포장으로 착한 변신
플라스틱 트레이·비닐 포장 제거
 

농심은 최근 생생우동의 포장 방식을 변경하고 경 경영에 힘을 더하고 있다.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83톤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앞서 2021년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해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새로운 포장 역시 띠지 묶음 포장을 그대로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전환했다

생생우동은 생면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라면의 포장 공정과 다르고, 제품 자체도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높았다. 그동안 농심은 이 문제를 플라스틱 트레이로 해결해왔으나, 설비투자와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농심은 앞서 카프리썬에도 친환경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적용 대상은 카프리썬 오렌지, 사과, 오렌지망고, 사파리, 알라스카아이스티, 멀티비타민 등 6종 전 제품이다.

종이 빨대는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재질로 만들었으며, 합성수지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3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상
'제로캠페인' 농가 온실가스감축 설비 준공
임직원 급여우수리 모아 산림생태복원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9일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농가에 첫 온실가스감축 설비를 준공했다.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따옴농장'에서 열린 '제로캠페인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에는 대상 농가 온실가스감축 설비 1호 준공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상은 2021년 11월 정읍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가 온실가스감축 설비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첫 결실을 맺게 됐다.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천원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상은 또 경북 울진 산불피해지역의 산림생태복원 지원사업을 돕기 위해 지난해 급여우수리 모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천원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진행해오고 있다. 임직원 각자가 아동·청소년, 환경, 희귀·난치병 등의 분야 중 원하는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중 지난해 환경 분야의 모금액이 2022년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울진 산불피해지역에 쓰이게 됐다.

대상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급여우수리 모금제도를 비롯해 만원기부릴레이, 접대품 자율신고 경매 등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임직원 참여활동 플랫폼(ZERO 캠페인)을 구축,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유기견 산책봉사, 잔반 줄이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동원F&B
샘물 업계 최초 친환경 상품 '그린스타' 인증
숲 조성 위한 캠페인 추진, 폐페트병 활용한 유니폼 제작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지난 해 11월 '동원샘물'이 샘물 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친환경 상품에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동원F&B는 동원샘물의 페트병 경량화, 비닐 라벨 제거 등을 통해 폐기물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샘물 업계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친환경 상품에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한 동원샘물

동원F&B는 지난 5월 2년 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또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t(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1년과 2020년에는 각각 페트병 몸체에 비닐 라벨을 없앤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샘물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론칭하기도 했다. '물로(mullo)'는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숲 조성 사업 등 환경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앱이다. 이외에도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행해왔다.

■ 롯데칠성음료
친환경과 편의성 잡은 무라벨 생수 대세
3년간 플라스틱 라벨 절감량 약 370톤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8.0 ECO' 등 무라벨 생수가 지난해 자체 생수 판매량의 51% 비중을 차지하며 대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는 플라스틱 라벨 사용량은 줄이고 라벨 분리배출 편의성은 높인 '재활용 용이성 최우수 등급' 제품이다. 아이시스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 채널의 PB 브랜드로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생수인 '아이시스8.0 ECO' 

무라벨 생수 판매량은 출시 첫 달 4천 상자에 불과했지만 자원 선순환과 편의성이 용이한 생수로 입소문이 나며 다음달 10만 상자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출시 첫해 137만 상자가 판매됐다. 2021년에는 전년대비 무려 18배가 증가한 2425만 상자가 팔렸고 2022년에는 전년보다 약 64% 증가한 3970만 상자가 판매되며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켰다.

무라벨 생수는 지난  2022년 약 5억3천만개가 판매됐으며 판매 수량만큼 라벨 포장재 사용이 감소했다. 라벨 한 장당 무게가 1.5L와 2L는 0.8g, 500mL는 0.3g으로 무게로 환산하면 총 232t(톤)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든 셈이다. 무라벨 생수 출시 이후 3년간 절감한 플라스틱 라벨은 약 370t(톤)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실천적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 CJ제일제당
국내외에서 ESG선도기업으로 높은 평가
탄소 중립 실천,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지역사회 기여
 

CJ제일제당은 지난 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11월에는 UN 산하기구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의 한국협회로부터 '2023 LEAD 그룹'으로 첫 선정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식품업계 최초로 기후위기 극복 차원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및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위한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올해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급망·협력사 등 가치사슬 영역까지 탄소 감축 등을 위한 측정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K-푸드 세계화'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구축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은 국내 최초로 '산림자원 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를 활용해 가동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연간 4만 4천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으며 기존 화석연료를 활용한 전기도 신재생 에너지로 점차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인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일화
무라벨 패키지 도입&제품 비건 인증 획득 
동물 실험·원료 배제하는 등 동물 보호도 실천

일화는 대표 제품인 초정탄산수를 비롯해 부르르 제로 사이다의 라벨 제거 버전을 시작으로 무라벨 패키지를 도입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라벨 제거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 분리수거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들이 친환경 활동에 더욱 편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 반응 역시 고무적이다. 특히 초정탄산수 350ml 플레인은 무라벨 제품 매출액이 라벨 제품 대비 약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화는 이에 힘입어 제품 전반에 친환경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비건 인증을 획득한 일화의 맥콜·부르르 제로 사이다

동물 실험·원료를 배제하는 등 동물 보호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맥콜은 제조·가공·조리 모든 단계에서 100%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발급하는 공식 인증으로 동물 유래 원재료 포함 여부, 동물실험 여부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환경뿐만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ESG 경영체계를 구축해 투명성을 갖췄다.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진행, 상황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 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 테트라팩코리아
지속 가능한 포장재로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
대표적 행사 '난빛축제' 개최… 환경보호 가치 전달

글로벌 식품 전처리·포장 전문 기업 테트라팩코리아는 책임 있게 조달된 재생 가능한 자원이나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하고, 2050년까지 모든 공급망에 걸쳐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을 발표한바 있다.

난빛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연문화환경도시로 거듭난 난빛 도시를 조명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 문화 페스티벌이다

오는 2030년까지 멸균팩의 재활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를 창립하고 멸균팩 회수 체계 구축과 재활용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식음료, 유통, 재생 업체와 연계해 멸균팩 회수 체계 구축 및 재활용 기술 개발에 노력한 결과 100% 멸균팩을 원료로하는 페이퍼 타월의 생산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2021년 11월에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환경부, 매일유업, 정식품, 삼육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SIG, 닥터주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택배 활용 종이팩 회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테트라팩코리아는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의 가치를 전달하는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난빛축제가 대표적이다. 난빛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연문화환경도시로 새롭게 태어난 상암동 일대 난빛 도시를 조명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 문화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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